시장이 공석으로 김한섭 부시장이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경기 포천시 공무원들이 명분 없는 해외연수를 잇달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한섭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공무원 5명과 민간인 등 총 14명과 함께 일본 호쿠토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호쿠토시 문화제 참가’, ‘두 도시의 문화예술교류 추진’ 등을 이유로 1인당 150만 원 가량의 예산을 들였다. 포천시는 새누리당 서장원 시장이 장기간 구속 수감 중인 상태로 부시장인 김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이 가동되고 있다. 때문에 김 권한대행의 일본 연수로 시장과 부시장이 모두 공석인 상태가 빚어져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시 자치행정과장 등 1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국 불산시 광둥성 국제관광문화축제 참가를 이유로 연수를 다녀왔다. 이에 앞서 시는 K-디자인 빌리지 사업의 유치 공로를 인정, 포상으로 주무 부서인 기업경제과 특화산업팀 공무원 등 4명에게 유럽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포천 A포럼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공무원들이 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혈세를 낭비해 가면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서장원 시장은 13일 의정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뒤 시정에 복귀할 방침이다.
포천=오명근 기자 omk@
김한섭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공무원 5명과 민간인 등 총 14명과 함께 일본 호쿠토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호쿠토시 문화제 참가’, ‘두 도시의 문화예술교류 추진’ 등을 이유로 1인당 150만 원 가량의 예산을 들였다. 포천시는 새누리당 서장원 시장이 장기간 구속 수감 중인 상태로 부시장인 김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이 가동되고 있다. 때문에 김 권한대행의 일본 연수로 시장과 부시장이 모두 공석인 상태가 빚어져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시 자치행정과장 등 1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국 불산시 광둥성 국제관광문화축제 참가를 이유로 연수를 다녀왔다. 이에 앞서 시는 K-디자인 빌리지 사업의 유치 공로를 인정, 포상으로 주무 부서인 기업경제과 특화산업팀 공무원 등 4명에게 유럽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포천 A포럼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공무원들이 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혈세를 낭비해 가면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서장원 시장은 13일 의정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뒤 시정에 복귀할 방침이다.
포천=오명근 기자 omk@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