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와 분리… IS국가 선포
참수영상 온라인공개 전략 주도
최근 美공습으로 사망설도 나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4)가 국제 테러의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IS 국가설립을 선포한 지 1년여 만에 과거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제치고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떠올랐지만 현재 행방이 묘연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는 그에게 10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알바그다디는 1971년 이라크 사마라 인근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이 이브라힘 아와드 이브라힘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바그다드대에서 이슬람학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공격한 뒤 수니파 게릴라 전사로 활동했다. 2005년 미군에 체포돼 이라크 남부 부카 기지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2009년 석방됐다. 2010년에는 알카에다의 지부이자 현 IS의 전신인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의 지도자 아부 오마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하자 조직을 물려받았다. 이후 시리아 내전에서 잔혹행위를 일삼으면서 알카에다와 마찰을 빚어 결국 알카에다에서 분리, 독립했다.
알바그다디는 이슬람 원리주의 사상을 내세워 잔인한 테러를 자행해왔다. 인질을 참혹하게 참수하는 영상을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IS의 전략 역시 알바그다디가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011년 미국 정부는 알바그다디에게 현상금 1000만 달러를 걸었다. 이는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에게 건 최고 현상금(25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현재 알바그다디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지난해 7월 IS 국가 건설 직후 공개적으로 자신을 밝힌 이후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최근 미국의 IS 공습에서 사망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참수영상 온라인공개 전략 주도
최근 美공습으로 사망설도 나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4)가 국제 테러의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IS 국가설립을 선포한 지 1년여 만에 과거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제치고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떠올랐지만 현재 행방이 묘연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는 그에게 10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알바그다디는 1971년 이라크 사마라 인근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이 이브라힘 아와드 이브라힘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바그다드대에서 이슬람학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공격한 뒤 수니파 게릴라 전사로 활동했다. 2005년 미군에 체포돼 이라크 남부 부카 기지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2009년 석방됐다. 2010년에는 알카에다의 지부이자 현 IS의 전신인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의 지도자 아부 오마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하자 조직을 물려받았다. 이후 시리아 내전에서 잔혹행위를 일삼으면서 알카에다와 마찰을 빚어 결국 알카에다에서 분리, 독립했다.
알바그다디는 이슬람 원리주의 사상을 내세워 잔인한 테러를 자행해왔다. 인질을 참혹하게 참수하는 영상을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IS의 전략 역시 알바그다디가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011년 미국 정부는 알바그다디에게 현상금 1000만 달러를 걸었다. 이는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에게 건 최고 현상금(25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현재 알바그다디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지난해 7월 IS 국가 건설 직후 공개적으로 자신을 밝힌 이후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최근 미국의 IS 공습에서 사망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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