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정려원의 달달한 로맨스로 늦가을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연출 김병수, 극본 이미나)이 세 번째 OST로 김나영의 ‘내겐 그대’를 공개한다.

김나영이 부른 ‘내겐 그대’는 극중 남자주인공 리환(이동욱분)이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낸 여사친(여자사람 친구) 행아(정려원분)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지만, 정작 행아는 리환을 잃는 것이 두려워 다가가지 못해 힘들어하는 마음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돼 김나영의 감성 보이스로 행아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읊조리듯 풀어낸 도입부를 지나서 리환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행아의 아픈 사랑을 후렴구의 유려한 선율로 차분히 풀어냈다.

기타리스트 노경환의 어쿠스틱 기타 플레이와 풍성한 현악 앙상블 연주 위에 김나영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절제된 가창력이 더해져 극중 리환과 행아의 러브라인에 더욱 몰입하게 해줄 감성 발라드로 탄생했다.

‘풍선껌’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으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 나 있는 김병수 감독의 복귀작이며, MBC 라디오 ‘FM음악도시’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등의 메인 작가 출신이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에세이 ‘그 남자 그 여자’를 집필한 이미나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한편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는 막 사랑을 시작했지만, 각각의 외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석준(이종혁)과 이슬(박희본) 그리고 선영(배종옥)의 알츠하이머 발병이라는 새로운 복병이 등장해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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