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미지·노래로 풀다’ 출간한글, 태권도, 김치, 십장생, 기와집, 고가구 등 10가지 테마로 한국 전통문화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 출간됐다. 김숙현 코리아 스토리 대표의 ‘글·이미지·노래로 풀다’(코리아스토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글, 태권도, 김치, 십장생 등 10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그 유래와 변화과정, 현대 생활에서의 쓰임 그리고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시각 등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300여 점의 사진과 그림을 수록해 독자들이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을사늑약을 반대해 자결한 민영환의 한복 입은 가족사진 등 희귀한 사진들도 수록되어 있다. 저작권이 해제된 밀양 아리랑, 환희의 노래, 산타루치아 등에 한국 문화에 관한 영어가사를 붙인 것도 새로운 시도이다. 이미지와 노래가 훌륭한 학습 도구라는 저자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책의 제목처럼, 우리 전통문화를 이미지와 노래를 통해 풀어낸 작업이다.

저자는 10가지 주제와 관련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해외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각각의 주제에 대해 어떤 환경적·시대적·인간적 요구에 의해 시작됐는지 또 어떤 도전·아이디어·교류·환경에 의해 변화되고 진화돼왔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저자는 “자라나는 세대들이 한국 문화를 알고 세계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책을 썼다”면서도 “해외의 한국인 2·3세대,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은 물론 다문화 가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책의 본문은 한국어와 영어로 실려 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최현미

최현미 논설위원

문화일보 /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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