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시간 74분으로 단축될듯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민자 사업으로 추진돼 오는 2025년 개통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을 따라 종단하며, 내년 말 착공하는 서울∼안성 1단계 구간(71㎞)은 2022년, 안성∼세종 2단계 구간(58㎞)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추진안을 확정, 발표했다. 2009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28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으나 6조 원이 훌쩍 넘는 사업비 때문에 6년을 미루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형성되면서 추진을 확정한 것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시에서 충남 천안시를 거쳐 세종시 장군면까지 129㎞를 6차로로 연결한다. 시작점은 구리∼포천고속도로 기점, 종점은 대전∼당진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통행시간은 평일 108분, 주말 129분에서 74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건설비용 6조7000억 원 가운데 정부가 용지비 1조4000억 원을 부담하고 건설비 5조3000억 원은 100% 민자로 조달한다.
조해동·박정민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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