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고 아산(峨山) 정주영 회장의 생애와 업적 등을 기리는 각종 기념행사가 18일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줄지어 개최된다.
19일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사진)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정 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 학술 심포지엄(23일)과 기념 사진전(23∼24일), 기념식(24일) 등이 잇따라 열린다.
대표 행사인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식’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백화점그룹, KCC 등 범(汎)현대가를 비롯해 정·재계와 학계, 언론계, 법조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기념식은 기념사(정 위원장)와 외빈 축사, 기념 영상, 지인 회고사(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기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범현대가를 대표해 가족대표로 나서 고인의 뜻을 추모하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인사말을 낭독할 예정이다.
23∼24일에는 기념 사진전이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려 정 회장의 생애와 업적 등을 다룬 사진 9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고인의 젊은 시절을 비롯해 창업, 해외 건설시장 개척 등 연대기와 산업별 주요 업적, 신입사원 하계 수련회 참가 등 인간적 면모, 꿈과 계승, 올림픽 유치 등 국가 및 사회에 대한 기여, 가족 및 유품 등 모두 6개 주제로 전시 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회 측은 “맨손으로 세계적 기업을 일궈낸 정 회장의 생애는 물론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대거 전시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에는 ‘아산, 그 새로운 울림: 미래를 위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에서 경영학과 인문학을 대표하는 교수 37명이 참여한 1800쪽 분량의 연구총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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