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도쿄돔서 韓-日 ‘프리미어 12’ 4강戰
한-일전의 키워드는 ‘초전박살’이다.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출전 중인 대표팀이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개막전이었던 B조 조별예선 1차전 0-5 패배를 설욕하려면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를 마운드에서 일찍 끌어내리는 게 1차 과제다. 오타니는 시속 161㎞에 이르는 직구에 147㎞까지 찍히는 포크볼을 구사한다. 볼 카운트가 몰릴수록, 이닝이 지날수록 심리적으로 밀릴 수 있기에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마구’에 비유되는 포크볼이 아니라 직구를 공략하는 게 효율적이다.
따라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간결한 스윙을 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정근우와 이용규(이상 한화)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
그런데 개막전에서는 정근우와 이용규는 합계 7타수 무안타, 1볼넷의 수모를 겪었다. 정근우는 그러나 개막전 이후 특유의 근성이 살아나 8강전까지 22타수 7안타로 타율 0.318에 7타점과 4득점을 챙겼다. 정근우는 지난 16일 쿠바와의 8강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볼넷에 2타점을 남기며 승리에 공헌했다.
이용규는 이번 대회에서 21타수 4안타로 타율 0.190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국내리그에서 타율 0.341(6위)을 유지한 대표적인 교타자이기에 이용규의 타격감각 회복이 일본전 승리의 관건이다.
대표팀의 선발은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으로 153㎞ 직구를 던지는 파워 피처이기에 일본 역시 교타자인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라이온스)와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공격의 첨병을 맡을 예정이다. 아키야마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308, 사카모토는 0.261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팀의 1, 2번 타순인 정근우와 이용규는 올 시즌 도루 21개(16위)와 28개(7위)를 챙겼다. 일본의 1, 2번 타순인 아키야마와 사카모토는 도루 17개(퍼시픽리그 6위)와 10개(센트럴리그 공동 11위)를 남겼다. 4명 모두 도루 능력과 베이스 러닝이 뛰어나기에 진루를 허용하면 수비진을 교란하는 골칫거리가 될 전망. 강속구 투수와 교타자들의 신경전이 한-일전의 관전 포인트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출전 중인 대표팀이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개막전이었던 B조 조별예선 1차전 0-5 패배를 설욕하려면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를 마운드에서 일찍 끌어내리는 게 1차 과제다. 오타니는 시속 161㎞에 이르는 직구에 147㎞까지 찍히는 포크볼을 구사한다. 볼 카운트가 몰릴수록, 이닝이 지날수록 심리적으로 밀릴 수 있기에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마구’에 비유되는 포크볼이 아니라 직구를 공략하는 게 효율적이다.
따라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간결한 스윙을 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정근우와 이용규(이상 한화)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
그런데 개막전에서는 정근우와 이용규는 합계 7타수 무안타, 1볼넷의 수모를 겪었다. 정근우는 그러나 개막전 이후 특유의 근성이 살아나 8강전까지 22타수 7안타로 타율 0.318에 7타점과 4득점을 챙겼다. 정근우는 지난 16일 쿠바와의 8강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볼넷에 2타점을 남기며 승리에 공헌했다.
이용규는 이번 대회에서 21타수 4안타로 타율 0.190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국내리그에서 타율 0.341(6위)을 유지한 대표적인 교타자이기에 이용규의 타격감각 회복이 일본전 승리의 관건이다.
대표팀의 선발은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으로 153㎞ 직구를 던지는 파워 피처이기에 일본 역시 교타자인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라이온스)와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공격의 첨병을 맡을 예정이다. 아키야마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308, 사카모토는 0.261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팀의 1, 2번 타순인 정근우와 이용규는 올 시즌 도루 21개(16위)와 28개(7위)를 챙겼다. 일본의 1, 2번 타순인 아키야마와 사카모토는 도루 17개(퍼시픽리그 6위)와 10개(센트럴리그 공동 11위)를 남겼다. 4명 모두 도루 능력과 베이스 러닝이 뛰어나기에 진루를 허용하면 수비진을 교란하는 골칫거리가 될 전망. 강속구 투수와 교타자들의 신경전이 한-일전의 관전 포인트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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