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국사건의 변호인을 맡으며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조준희 전 사법개혁위원장이 18일 오후 6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63년 판사에 임용된 고인은 1971년 변호사의 길로 뛰어들어 10·26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굵직한 시국사건을 맡으며 부당한 공권력과 인권 침해에 맞섰다. 유족은 부인 함옥경 씨와 용석(법무법인 천우 변호사)·용욱(영국 닛산)·혜진(미국 조지아주 순례자의신학대학 교수)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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