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강연회 등 행사 봇물
美선 ‘에세이 공모전’ 시상


아산(峨山) 정주영(사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울산박물관과 울산상공회의소는 20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굴의 도전, 아산 정주영’을 주제로 고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공동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김해룡 울산대 경영학부 교수가 ‘아산과 울산:아산의 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아산의 삶:아산이 청운에게 던지는 편지’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정주영 회장은 현대그룹의 설립자이지만 그의 성과는 대한민국과 울산의 성과”라며 “어려운 경제사정과 힘든 환경에서 다시 한번 정 회장의 도전 정신을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또 정 회장 탄생일인 11월 25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불굴의 의지와 도전’ 특별전을 갖는다. 정 회장의 일대기와 울산과의 인연, 기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과 관련된 사진과 유물 등 3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정주영 기념 미주재단(이사장 방무성)은 오는 21일 정주영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제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공모에 입상한 11명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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