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 조희팔(58) 다단계사기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씨 핵심 주변 인물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하고 5명에 대해 출국 금지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으로 검찰이 압수 수색한 곳은 30여 곳, 출국금지 조치를 한 인물은 1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검 형사 4부(부장 황종근)는 조 씨 조직의 범죄수익금 은닉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 핵심 주변 인물과 조 씨의 친인척 거주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 씨의 2인자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된 이후 주변 인물 자택 등 20여 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2008년 12월 조 씨의 중국 밀항에 관여한 인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 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은닉재산 행방, 정·관계 로비 의혹, 조 씨의 ‘위장 사망’ 의혹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검찰은 압수 수색과 동시에 조 씨 관련 범행에 연루 의혹이 있는 5명도 출국 금지했다. 검찰은 강 씨 검거 직후 조 씨와 강 씨 가족, 조 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10여 명에 대해 최근까지 줄줄이 출국 금지했다.
한편, 대구지법 형사 3단독(판사 염경호)은 이날 조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상관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경찰관 김모(49) 전 경위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10월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근무할 당시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이던 권모(51·구속) 전 총경이 조 씨에게 9억 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알고 1억 원을 건네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
대구지검 형사 4부(부장 황종근)는 조 씨 조직의 범죄수익금 은닉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 핵심 주변 인물과 조 씨의 친인척 거주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 씨의 2인자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된 이후 주변 인물 자택 등 20여 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2008년 12월 조 씨의 중국 밀항에 관여한 인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 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은닉재산 행방, 정·관계 로비 의혹, 조 씨의 ‘위장 사망’ 의혹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검찰은 압수 수색과 동시에 조 씨 관련 범행에 연루 의혹이 있는 5명도 출국 금지했다. 검찰은 강 씨 검거 직후 조 씨와 강 씨 가족, 조 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10여 명에 대해 최근까지 줄줄이 출국 금지했다.
한편, 대구지법 형사 3단독(판사 염경호)은 이날 조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상관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경찰관 김모(49) 전 경위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10월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근무할 당시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이던 권모(51·구속) 전 총경이 조 씨에게 9억 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알고 1억 원을 건네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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