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천장 등 불에 타
日경찰, 테러가능성 조사
일본 도쿄(東京)의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시작했다.
23일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 신사 남측의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탔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産經)신문은 “경시청이 테러나 게릴라전 사건으로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각종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 등 2차 세계 대전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총 246만6000여 명이 합사돼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는 한국인 강모 씨가 방화를 위해 인화 물질을 소지한 채 야스쿠니신사에 입장하다 경비원에게 적발돼 건조물침입과 방화예비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日경찰, 테러가능성 조사
일본 도쿄(東京)의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시작했다.
23일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 신사 남측의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탔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産經)신문은 “경시청이 테러나 게릴라전 사건으로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각종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 등 2차 세계 대전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총 246만6000여 명이 합사돼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는 한국인 강모 씨가 방화를 위해 인화 물질을 소지한 채 야스쿠니신사에 입장하다 경비원에게 적발돼 건조물침입과 방화예비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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