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최고등급 경계’ 지속
지난 13일 밤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자폭 테러한 세 번째 범인의 신원은 또 다른 시리아 난민 위장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요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BBC는 22일 프랑스 경찰이 사진을 공개한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의 세 번째 자폭테러범은 시리아 난민으로 위장해 그리스 레로스 섬을 통해 유럽으로 들어온 M 알마흐무드(사진)라고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경찰은 세 번째 자폭테러범의 사진만 공개하면서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은 경찰에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드 토머스 등 BBC 특파원들은 레로스 섬으로 들어온 난민들의 서류와 프랑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을 비교 검토해 M 알마흐무드의 신원을 밝혀냈다. 또 M 알마흐무드가 앞서 프랑스 경찰이 공개했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의 두 번째 자폭테러범 아흐마드 알모하메드와 함께 지난 10월 3일 그리스 레로스 섬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AFP통신 등은 이날 벨기에 경찰이 11·13 파리 연쇄 테러 관련 용의자 16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지만, 테러에 직접 가담한 핵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은 또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벨기에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시행해온 테러 경계 최고등급 4단계를 23일까지 연장했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