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현장방문 확인
풍수해 방지 기동반도


현장에서 빛을 발한 서울 동대문구의 SNS행정이 커다란 성과로 이어졌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평가에서 지난달 말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특히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응답소에 접수된 민원을 일일이 출력해 확인하는 대신 도로과·치수과 등 주요 민원부서마다 카카오톡 그룹방이나 밴드를 만들었다. SNS를 통해 현장에서 민원내용을 즉시 확인·처리할 수 있게 되자 민원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또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현장을 다시 찾아 처리 이후의 상황도 꼼꼼하게 살폈다.

구는 기동반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풍수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뭉친 전국 최초 풍수해 안전밴드 ‘동풍방(동대문구 풍수해 밴드)’ 및 주민의 불편사항을 먼저 찾아가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순찰’ 등은 현장밀착형 업무 처리에 큰 보탬이 됐다.

이번 평가 심사에서는 ‘처리 신속성’과 ‘충실성’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의 응답소 통계자료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활동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응답소는 불편사항이 신고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해결한 후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로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현장확인 사진) △도로 파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처리대상으로, 교통, 도로, 청소 등 12개 분야 67개 항목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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