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뱅크(I-Bank)는 개인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능력, 통신 인프라, 보안 기술 등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신개념 인터넷 전문은행을 준비 중이다. I-Bank는 SK텔레콤, 인터파크, GS홈쇼핑,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 등이 참여한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이다. I-Bank가 제공할 수 있는 개인 금융 서비스를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I-Bank 이용고객 시나리오 1: 신혼자금대출 받으려던 신용 3등급 A 대리, 채무 재설계 받다 = 23일 I-Bank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A(31) 대리는 결혼을 앞두고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연차를 냈다. 그러나 중소기업 3년 차, 인센티브제 연봉을 받고 있는 신용등급 4등급의 A 대리가 전세가 약 4억 5000만 원의 서울 성동구 24평형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대출 한도가 부족했다. 설상가상으로 A 대리는 연금리 5%의 학자금 대출을 5년째 갚고 있으며, 지난해 월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10%대의 신용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
지인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 기술로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하는 I-Bank에 대한 추천을 받은 A 대리는 I-BanK 계좌를 개설했다. I-Bank는 A 대리가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거래한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용등급을 다시 책정했다. 그 결과 시중은행에서 신용등급 4등급이었던 A 대리는 2-D등급으로 평가받았고, 시중은행에서 제시한 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I-Bank는 A 대리의 채무에 관련한 분석 메시지를 보냈다. I-Bank는 A 대리에게 2개월 남은 학자금의 대출만기 후, 월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동일한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을 중도 상환할 것을 제안했다. 그 후 I-Bank에서 추천하는 신혼자금 우대금리 상품으로 다시 대출을 받는다면 이자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I-Bank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은 컴퓨터 시스템이 자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I-Bank는 이를 활용한 투자 및 채무 포트폴리오 구성 등으로 현재 상태에서 이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제시하며 자산 관리는 물론 채무 상태까지 관리해주는 ‘채무 재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I-Bank 이용고객 시나리오 2: I-Bank의 메시지를 따라하면 신용등급이 한 단계 업(UP)! = 스타트업을 창업한 B(36) 씨는 지난해 말 시중은행에서 1억 원을 대출받았다. 당시 B 씨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해, 신용등급이 2등급으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B 씨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을 차린 지 5개월 만에 폐업을 해야 했다.
몇 달 후 재기를 노리며 자본금을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찾은 B 씨는 신용등급이 5등급으로 떨어졌다. 높은 금리에 발길을 돌린 뒤 B 씨는 당장 급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중소 전자회사에 취직했다. B 씨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급여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I-Bank에 계좌를 만들었다. 며칠 후, 야근 중이던 B 씨의 스마트폰에 I-Bank에서 발송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I-Bank의 메시지에는 B 씨의 신용등급 변경 안내가 담겨있었다. 5등급이었던 B 씨의 신용등급이 I-Bank의 신용평가방법에서는 4-C등급으로 책정됐다. I-Bank에서는 신용등급을 단순히 1~9등급으로 종적 구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횡적으로도 세분화해 A부터 G까지 나누고 있었다. 이 외에도 메시지에는 B 씨의 신용등급을 3등급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었다. 특히 I-Bank는 B 씨에게 3년 넘게 사용해온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20대 후반 가입한 현대해상 보험상품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I-Bank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거래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I-Bank 관계자는 “I-Bank는 개인 이용자 중심의 핀테크 서비스를 지향한다”면서 “특히 I-Bank는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보유한 상품 구매내역, 통신료 연체 이력, 보험상품 가입내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교한 신용등급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
◆I-Bank 이용고객 시나리오 1: 신혼자금대출 받으려던 신용 3등급 A 대리, 채무 재설계 받다 = 23일 I-Bank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A(31) 대리는 결혼을 앞두고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연차를 냈다. 그러나 중소기업 3년 차, 인센티브제 연봉을 받고 있는 신용등급 4등급의 A 대리가 전세가 약 4억 5000만 원의 서울 성동구 24평형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대출 한도가 부족했다. 설상가상으로 A 대리는 연금리 5%의 학자금 대출을 5년째 갚고 있으며, 지난해 월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10%대의 신용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
지인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 기술로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하는 I-Bank에 대한 추천을 받은 A 대리는 I-BanK 계좌를 개설했다. I-Bank는 A 대리가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거래한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용등급을 다시 책정했다. 그 결과 시중은행에서 신용등급 4등급이었던 A 대리는 2-D등급으로 평가받았고, 시중은행에서 제시한 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I-Bank는 A 대리의 채무에 관련한 분석 메시지를 보냈다. I-Bank는 A 대리에게 2개월 남은 학자금의 대출만기 후, 월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동일한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을 중도 상환할 것을 제안했다. 그 후 I-Bank에서 추천하는 신혼자금 우대금리 상품으로 다시 대출을 받는다면 이자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I-Bank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은 컴퓨터 시스템이 자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I-Bank는 이를 활용한 투자 및 채무 포트폴리오 구성 등으로 현재 상태에서 이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제시하며 자산 관리는 물론 채무 상태까지 관리해주는 ‘채무 재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I-Bank 이용고객 시나리오 2: I-Bank의 메시지를 따라하면 신용등급이 한 단계 업(UP)! = 스타트업을 창업한 B(36) 씨는 지난해 말 시중은행에서 1억 원을 대출받았다. 당시 B 씨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해, 신용등급이 2등급으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B 씨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을 차린 지 5개월 만에 폐업을 해야 했다.
몇 달 후 재기를 노리며 자본금을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찾은 B 씨는 신용등급이 5등급으로 떨어졌다. 높은 금리에 발길을 돌린 뒤 B 씨는 당장 급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중소 전자회사에 취직했다. B 씨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급여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I-Bank에 계좌를 만들었다. 며칠 후, 야근 중이던 B 씨의 스마트폰에 I-Bank에서 발송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I-Bank의 메시지에는 B 씨의 신용등급 변경 안내가 담겨있었다. 5등급이었던 B 씨의 신용등급이 I-Bank의 신용평가방법에서는 4-C등급으로 책정됐다. I-Bank에서는 신용등급을 단순히 1~9등급으로 종적 구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횡적으로도 세분화해 A부터 G까지 나누고 있었다. 이 외에도 메시지에는 B 씨의 신용등급을 3등급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었다. 특히 I-Bank는 B 씨에게 3년 넘게 사용해온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20대 후반 가입한 현대해상 보험상품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I-Bank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거래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I-Bank 관계자는 “I-Bank는 개인 이용자 중심의 핀테크 서비스를 지향한다”면서 “특히 I-Bank는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보유한 상품 구매내역, 통신료 연체 이력, 보험상품 가입내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교한 신용등급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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