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후 3분의 1로 미국 록히드마틴과의 차기 전투기(F-X) 사업 절충교역 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은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필요한 기술 51건을 요구했다. 이후 미 정부의 이전 거부로 24일 현재 양국 간에 논의 중인 이전 대상 기술은 18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3분의 1 수준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에 따르면 2013년 경쟁입찰 과정에서 KF-X 관련 기술을 51건 요구했으나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면서 9건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방사청과 록히드마틴은 협상 과정에서 17건의 기술이전이 빠지게 돼 25건의 기술이전 협상을 벌였다.

미 정부는 지난 4월 25건 가운데 다중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추적장비(EO TGP), RF 재머 등 4개 항전기술 및 임무컴퓨터(MC)와의 체계통합 기술이전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록히드마틴의 기술이전 대상은 21개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마저 미 정부는 쌍발엔진 체계통합 기술과 세미 스텔스 기술 등과 관련된 3개 기술이전 불가 입장을 지난 주말 방사청에 통보해 기술이전 대상은 18개로 줄었다.

방사청은 그동안 ‘액체냉각시스템’ 통합설계 및 ‘공대공 무장 조준 알고리즘’ ‘비행관리시스템’을 비롯, 외부 소음 분석과 선진비행제어 법칙, 자동추력 조절, 공중급유시스템 설계 및 공중급유 통합 및 성능시험, 연료화재장비, 전자기 방어 설계 및 분석, 날개형상 설계 등과 관련한 기술인력 지원 및 기술자료 등 기술이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관련기사

인지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