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도쿄(東京)의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직전 의문의 남성이 CCTV 화면에 찍힌 것으로 나타나 일본 경찰은 고의적인 방화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야스쿠니신사 부근의 화장실에서 의문의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인근의 CCTV에는 종이봉투를 손에 쥔 남성의 모습이 찍혔다. 또 이 남성이 CCTV 화면에서 사라진 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시청의 이 같은 조사 내용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견된 잔해들도 이번 사고가 고의적인 방화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박준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