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공식 종식선언일
국내 마지막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로 남아있던 80번째 환자(35)가 25일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 총 186명 중 사망자는 38명(치사율 20.4%)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던 80번째 환자가 기저 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나빠져 이날 오전 3시쯤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80번째 환자는 6월 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아 10월 3일 퇴원했다. 하지만 7일 만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다시 발견돼 10월 11일 재입원해 격리됐다. 이후에도 기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탓에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반복하는 등 명확하게 음성판정을 받지 못했다.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하면서 최대잠복기(2주)의 2배로 계산되는 메르스 종식선언도 다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제기준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이 공식 종식선언일이 된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던 80번째 환자가 기저 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나빠져 이날 오전 3시쯤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80번째 환자는 6월 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아 10월 3일 퇴원했다. 하지만 7일 만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다시 발견돼 10월 11일 재입원해 격리됐다. 이후에도 기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탓에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반복하는 등 명확하게 음성판정을 받지 못했다.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하면서 최대잠복기(2주)의 2배로 계산되는 메르스 종식선언도 다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제기준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이 공식 종식선언일이 된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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