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의학기자들의 모임인 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보도 반성과 모색’을 주제로 빅포럼, KCSJ 2015(Korea Conference of Science Journalists)를 개최한다. 빅포럼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과학·의학 분야의 가장 큰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빅포럼은 올 한 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건인 메르스를 통해 언론의 역할을 되짚어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빅포럼에서는 강대희 한국의학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겸 서울대의과대학장이 기조강연을,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 유현재 서강대 교수,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마틴 엔서링크 미국 사이언스 편집자가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정명진 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기자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석해 대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심재억 과학기자협회장은 “언론의 발전과 바른 방향성을 전제로 한 비판은 과학언론이 항상 경청하고 수용해야 할 자양분”이라며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빅포럼을 과학과 과학저널리즘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과 과학언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토론회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친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겸한 ‘2015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용권 기자 free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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