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도심시위 앞두고 담화오는 12월 5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김현웅(사진) 법무부 장관이 담화문을 통해 공권력을 무시한 불법시위 주도자와 극렬 폭력행위자를 엄단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담화문에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복면금지법을 언급하며 “집회 현장에서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폭력을 행사한 자에 대해서는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이 시각 이후부터 양형기준을 대폭 상향해 실형이 선고되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지금이라도 나와 재판과 수사에 응하는 것이 죄를 가볍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촉구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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