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시 부권을 주장하는 시위자 2명이 버킹엄궁 지붕 위에 올라갔다 체포됐다.

런던 경찰은 29일 오후 버킹엄궁 내부의 퀸스 갤러리에서 시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입구 쪽 지붕 위에 기어 올라가 수시간 동안 계속 내려오지 않고 사람들을 향해서 연설을 하고 있는 두 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남성은 이혼과 별거 소송에서 아버지들의 권리를 더 옹호해 달라고 관계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부권 단체인 ‘파더스 포 저스티스’는 자신들은 배후가 아니며 독자적인 모방 시위라고 밝혔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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