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정몽준 대주주의 장남인 정기선(사진)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내는 등 201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그룹에 따르면 지난 27일자 인사를 통해 부사장급은 중앙기술원 신현수 전무, 현대오일뱅크 강명섭 전무 등 6명이 승진했다. 정 상무를 포함한 15명은 전무로, 남상훈 상무보 등 36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상무보는 57명이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 상무보 가운데 28명이 40대로 젊어졌다. 현대중공업에서 역대 첫 여성임원으로 이진철 상무보가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 상무의 승진과 관련해 “사우디 아람코 및 인도와의 협력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뿐 아니라 조선과 해양 영업을 통합하는 영업본부의 총괄부문장을 겸직해 해외 선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수주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