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택·김부기 원장 성공사례 소개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고난도 시력교정수술법이 안과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과 김부기 원장은 고도난시·혼합난시가 심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시력교정에 성공한 사례가 세계적인 학술지 ‘코니어 저널(Cornea Journal)’에 등재됐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고도난시, 고도근시, 원시와 난시가 같이 있는 혼합난시의 경우 시력교정수술이 쉽지 않다. 많은 양의 각막을 깎아야 하므로 남아 있는 각막의 양이 적어 안압을 이기지 못해 퍼지는 각막확장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원장은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수술을 결합해 이를 해소했다. 난시를 미세나이프를 사용해 먼저 교정하고 2개월 후 스마일라식으로 남은 근시를 해소했다. 의료진은 고도난시, 혼합난시, 근시와 난시가 10디옵터 이상인 13건의 병합수술법을 실시했다. 이후 6개월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평균 시력이 0.17에서 0.97로 향상됐으며, 난시는 5.12디옵터에서 0.21디옵터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수술환자 모두에게서 망막박리, 안내염, 각막확장증 등 심각한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아 합병증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원장이 개발한 난시교정술은 각막의 경계선을 절개해 찌그러진 각막을 평편하게 만들어 난시를 효과적으로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난시를 줄이면 고도난시, 혼합난시 환자도 라식·라섹·스마일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스마일라식은 최근 각광 받는 시력교정 방법으로 라식처럼 각막을 잘라내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을 투과하는 레이저로 각막 속에서 각막 조각을 만들어 미세 절개창을 통해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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