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교류 확대
내년 10개국 선수·지도자 초청
육상·탁구 등 경기용품도 지원
한국이 저개발국가에 장애인스포츠 노하우를 전수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일 저개발국가와의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그 첫걸음으로 저개발 10개국에서 14∼22세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하는 연수회를 내년에 실시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6월 저개발국가의 장애인스포츠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했던 스포츠 개발 캠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프로그램 내용을 강화해 내년에도 저개발국가의 선수와 지도자를 다시 초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연수회를 통해 저개발국 장애인체육 지도자들에게 장애인선수 발굴 및 육성 등에 관해 노하우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부족한 저개발국 입장에선 단기간에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한 한국의 노하우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저개발국 유소년 선수들이 국내 전문 지도자들로부터 훈련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은 현재 전문지식을 갖추고 장애인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제도를 국가자격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이와 함께 각 시·도의 산하단체와 저개발국 장애인스포츠단체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저개발국에 육상, 탁구, 양궁, 보치아, 골볼, 역도 등 경기용품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저개발국 장애인스포츠단체 임직원, 전문가와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국이 아시아에서 장애인스포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내년 10개국 선수·지도자 초청
육상·탁구 등 경기용품도 지원
한국이 저개발국가에 장애인스포츠 노하우를 전수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일 저개발국가와의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그 첫걸음으로 저개발 10개국에서 14∼22세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하는 연수회를 내년에 실시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6월 저개발국가의 장애인스포츠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했던 스포츠 개발 캠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프로그램 내용을 강화해 내년에도 저개발국가의 선수와 지도자를 다시 초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연수회를 통해 저개발국 장애인체육 지도자들에게 장애인선수 발굴 및 육성 등에 관해 노하우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부족한 저개발국 입장에선 단기간에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한 한국의 노하우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저개발국 유소년 선수들이 국내 전문 지도자들로부터 훈련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은 현재 전문지식을 갖추고 장애인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제도를 국가자격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이와 함께 각 시·도의 산하단체와 저개발국 장애인스포츠단체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저개발국에 육상, 탁구, 양궁, 보치아, 골볼, 역도 등 경기용품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저개발국 장애인스포츠단체 임직원, 전문가와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국이 아시아에서 장애인스포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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