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유통산업 주간’

마리오아울렛㈜과 GS홈쇼핑이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유통산업연합회는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대 행사인 ‘제3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을 열고 오는 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마리오아울렛㈜은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매출 신장을 이끈 점이, GS홈쇼핑은 세계 8개국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롯데닷컴이 국무총리상을, 영암마트와 알파㈜, 크레텍책임주식회사, 애경유지공업㈜, 롯데쇼핑 등 9개 단체와 오세조 연세대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통산업연합회는 그동안 업계 갈등 해소와 상생 발전에 힘써 왔으며, 이제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기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유통산업주간이 소비 불씨를 더욱 살리고, 국내 유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 부회장, 진병호·이갑수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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