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겨울과 눈을 테마로 한 ‘신나는 놀이마당 ’겨울축제가 열린다.
연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 두 번째로 ‘연천 구석기축제 겨울여행’을 내년 1월 2일부터 24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겨울 축제는 하얀 눈을 배경으로 진기한 볼거리와 구석기인들의 겨울나기, 다양한 체험거리 등 신나는 놀이마당을 준비했다.
80m 길이의 눈썰매장은 120m 초대형 크기로 확장해 흥미를 돋구도록 설치했다. 축제에 참가한 500여 명이 원시인처럼 고기를 구워먹으며 겨울을 나는 바비큐체험도 즐길 수 있다. 얼음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빙하시대로 여행가는 듯한 기분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얼음나무 숲과 눈사람, 얼음성벽으로 꾸미고, 얼음 숲, 눈조각공원, 눈사람마을, 얼음기둥 등 얼음과 눈으로 만든 다양한 예술작품을 구경하거나 스노 레저, 아이스링크, 연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썰매대회와 스노 올림픽 등 이색 경진대회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빙어낚시를 비롯한 겨울만의 먹을거리체험도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밤 시간에는 빛과 얼음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겨울공간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을 조명으로 밝혀 얼음시설과 얼음 숲을 빛으로 물들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줄 계획이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체험유료화로 수익성을 창출하되 연천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으로 할인받도록 해 지역경제와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