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드론으로 매춘 현장을 포착, 증거를 잡는 사람이 나타났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반(反) 매춘운동가 브라이언 베이츠가 드론을 사용해 매춘의 증거를 잡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츠는 75세의 더글러스 블랜셋과 27세의 아만다 졸리코퍼가 차 안에서 성관계를 하는 영상을 담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에서 두 남녀의 성관계 장면이 정확하게 포착된 것. 이에 즐거운 시간을 갖던 두 사람은 드론의 카메라가 자신들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질겁을 하고 줄행랑을 쳤다고.

하지만 이들을 반긴 건 경찰의 수갑이었다. 경찰은 베이츠가 제공한 영상을 바탕으로 블랜셋과 졸리코퍼를 공공 음란죄를 적용해 체포하고, 보석금으로 500달러(약 58만 원)를 책정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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