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강속구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7)이 폭력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LA 다저스로의 트레이드가 무산될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경찰 조서를 인용해 “채프먼이 지난 10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비에 있는 자택 차고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채프먼은 권총 8발을 발사했고, 여자친구는 채프먼이 자신을 벽에 밀치고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0월 30일 오후 11시쯤 채프먼의 집으로 10여 명의 경찰이 출동했지만 채프먼이 체포되진 않았다. 채프먼의 변호사 제이 레이싱어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채프먼에 대해 가정 폭력 조사에 착수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채프먼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이미 야시엘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푸이그는 11월 2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바에서 동석한 여동생과 술집 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
미국 야후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경찰 조서를 인용해 “채프먼이 지난 10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비에 있는 자택 차고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채프먼은 권총 8발을 발사했고, 여자친구는 채프먼이 자신을 벽에 밀치고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0월 30일 오후 11시쯤 채프먼의 집으로 10여 명의 경찰이 출동했지만 채프먼이 체포되진 않았다. 채프먼의 변호사 제이 레이싱어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채프먼에 대해 가정 폭력 조사에 착수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채프먼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이미 야시엘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푸이그는 11월 2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바에서 동석한 여동생과 술집 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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