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과 일자리 창출 협약 신라호텔과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설립한 용산 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용산구 주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인(求人)에 들어간다.

HDC신라면세점은 정부의 시내 면세점 입찰 과정에서 지역 사회 공헌의 하나로 용산구 구민을 우선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용산구는 11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HDC신라면세점 개점에 따른 ‘용산구민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장현 구청장과 HDC아이서비스, 아이피로지스틱스, 유니에스, 쏘메이리테일 등 HDC신라면세점 인력 채용 관련 4개 업체 대표 또는 본부장이 함께한다.

이번 협약은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구민 우선 채용을 전제로 하며 향후 업체별 신규 채용 시에도 구에 요청하고 구는 우수 인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채용 목표는 총 382명이며 모집 분야는 △시설·미화 △물류 △안내·판매직 △시계·보석 △주차관리 등의 분야다.

HDC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개점 예정이며 용산역 현대아이파크몰 3∼7층, 총 6만5000㎡로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7월 10일 시내 면세 사업자로 결정됐으며 구와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의를 7차례 가졌다.

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민·관 협력의 전형이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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