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연계 특화거리 조성
서울 중랑구에 ‘우림맛솜씨길’(사진)이 탄생했다.
구는 최근 ‘중랑구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내 전통시장인 우림시장 부근 약 700m 구간(용마산로115길)을 ‘우림맛솜씨길’이라는 명예도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망우리고개 길목에 위치한 우림맛솜씨길은 조선시대부터 많은 사람이 허기를 채우고 쉬어가던 곳으로 지금은 전통시장인 우림시장이 들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인근의 상봉역과 망우역 일대에서는 서울 동북권의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중랑 COEX’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주상복합건물인 ‘상봉프레미어스엠코’가 들어서 있고, ‘상봉 듀오트리스’가 내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상봉터미널 부지에 대한 초고층 복합개발 계획이 결정 고시돼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구는 이 지역과 우림시장을 연계해 구의 특화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맛솜씨길의 종점에 위치해 있는 망우역과 상봉역을 이용하는 학생 및 등산객이 자연스럽게 맛솜씨길을 찾아 뒤풀이 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마산로90길, 총연장 152.2m 구간은 ‘서일대학길’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구민의 유입을 유도해 구의 대표적인 특화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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