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막중 회장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인연이 깊다. 특히 오랫동안 학회의 여러 일을 맡아 2000년대 이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편집위원장은 물론 행·재정부회장 2년, 학술부회장 2년 등을 거치며 학회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국토와 경제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1959년 경제계와 건설계 중진들의 발의로 창설된 국토 도시 관련 최대 학회다. 회원은 6000여 명. 1960년대 이후의 국토와 도시, 지역계획 등에 관한 학술 연구와 기술 개발에 폭넓게 관여해 국토 발전의 근간을 세운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6년여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속도로 건설, 상업단지 조성 등 국토 건설은 물론 서울의 강남개발에서부터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 세종시와 혁신도시에 이르기까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을 주도했다.

학회지 ‘국토계획’은 한국연구재단의 KCI(Korea Citation Index·한국 학술지 인용 색인)인용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 수준의 권위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수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기후변화와 세계화, 정보화, 다품종화 및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회복탄력성(Resilience)도시, 세계도시, U-city, 창조도시와 도시문화, 도시복지, 건강도시 등의 담론을 이끌고 있다.

또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 등 도시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 통일 후 북한의 국토·도시계획, 개발도상국에의 도시 수출 등 미래 과제를 개척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1960년 서울 출생 △용문고 △서울대 건축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하버드대 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회 의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소속 국토정책위원회 위원(민간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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