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천 5명 모두 불참할 듯
14일부터… 증인 등 33명 참석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14일 출범 후 첫 청문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내부 갈등이 심각해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특조위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YWCA에서 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김석균 당시 해양경찰청장 등 33명(11일 현재)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청문회를 통해 지난해 4월 16일 발생한 참사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의 적정성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특조위가 조사 대상을 정하는 회의 때 정치적으로 편향된 결정을 했다”며 여당 추천 위원들이 대거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청문회에도 불참할 것으로 예상돼 ‘반쪽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다 사퇴 의사를 밝힌 여당 추천 위원 4명은 여전히 사퇴 의사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이번 청문회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히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여당 추천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 역시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청문회에 여당 추천 위원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위원장은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청문회 진행 업무를 돕는 것 이외에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월호 선장, 청해진 해운 관계자 등 이번 참사와 관련이 많은 사람은 다 제쳐 두고 정부 관계자들부터 부르는 게 말이 되느냐”며 “청문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정부 흠집 내기’를 하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munhwa.com
14일부터… 증인 등 33명 참석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14일 출범 후 첫 청문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내부 갈등이 심각해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특조위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YWCA에서 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김석균 당시 해양경찰청장 등 33명(11일 현재)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청문회를 통해 지난해 4월 16일 발생한 참사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의 적정성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특조위가 조사 대상을 정하는 회의 때 정치적으로 편향된 결정을 했다”며 여당 추천 위원들이 대거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청문회에도 불참할 것으로 예상돼 ‘반쪽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다 사퇴 의사를 밝힌 여당 추천 위원 4명은 여전히 사퇴 의사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이번 청문회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히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여당 추천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 역시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청문회에 여당 추천 위원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위원장은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청문회 진행 업무를 돕는 것 이외에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월호 선장, 청해진 해운 관계자 등 이번 참사와 관련이 많은 사람은 다 제쳐 두고 정부 관계자들부터 부르는 게 말이 되느냐”며 “청문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정부 흠집 내기’를 하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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