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 지역 신문 파이어니어 프레스가 10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한 내용을 보면, 박병호가 한 해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보너스)의 최대치는 75만 달러(약 8억8천600만 원)다.
박병호의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가 밝힌 최대 1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박병호는 포스팅시스템에서 1천285만 달러를 적어낸 미네소타 구단과 독점 협상에 나서 지난 1일 5년간 최대 1천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4년간 보장된 연봉은 1천200만 달러(141억 7천200만 원)고, 5년째인 2020년에는 옵션이 붙은 조건이다.
미네소타가 2020년에도 박병호를 원하면 연봉으로 650만 달러를 준다. 박병호와 결별하기로 하면 50만 달러를 바이아웃(계약포기 위약금)으로 준다.
박병호의 연봉은 알려진 대로 2016∼2017년 275만 달러, 2018∼2019년 300만 달러다. 연봉 액수는 1천150만 달러지만, 5년째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가 확정 금액이기에 이를 더하면 1천200만 달러가 된다.
박병호는 해마다 450타석을 채우면 7만5천 달러를 수령한다. 475타석, 500타석, 525타석을 차례로 채울 때마다 인센티브는 10만 달러씩 늘어난다.
550타석에 출전하면 17만5천 달러, 600타석을 만족하면 20만 달러를 받는다.
결국, 거의 전 경기에 출전해 600타석을 채운다고 보면, 타석에 따른 인센티브로 해마다 최대 75만 달러씩 챙길 수 있다.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박병호가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지난 4년간 연평균 577타석을 채웠다고 전했다.
박병호가 올스타에 선정되거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 2만5천 달러를 또 받는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되면 5만 달러를, 월드시리즈(7전4승제) MVP 또는 아메리칸리그 MVP가 되면 10만 달러를 손에 쥔다.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르면 7만5천 달러, 3위이면 5만 달러, 4∼6위이면 2만5천 달러를 챙긴다.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가 한국을 오가도록 해마다 항공료 2만5천 달러도 준다. 해마다 이사 비용 5천 달러도 따로 책정했다.
박병호의 에이전시인 옥타곤이 뽑은 전담 통역에게도 미네소타 구단은 연간 5만 달러를 제공한다.
수상과 관련한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타석에 따른 보너스 최대 수령액과 연봉만 합산하면 박병호의 최대 몸값은 5년간 2천175만 달러(257억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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