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Y6 스마트폰 LGU+ 15만원대 국내 출시

지원금 받을경우 공짜폰 구매… 데이터 소모없는 라디오 내장

LG유플러스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15만4000원에 중국 화웨이의 ‘Y6’(사진)를 16일 단독 출시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며 지원금을 받을 경우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사실상 ‘공짜 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Y6는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와이파이가 가능한 장소에서는 터치 한 번으로 070 인터넷 전화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Dual)폰’ 기능을 갖췄다. Y6의 듀얼폰 기능은 운영하는 상가 번호는 070 인터넷 전화로 하고 개인 번호는 010으로 하는 등 듀얼 넘버가 필요한 개인 사업자 등에 유용하다.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내장 FM 라디오도 Y6의 주요 특징이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 전 이어폰만 꽂으면 된다.

이와 함께 Y6는 5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에 8GB 내장 용량, 2200㎃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특히 해당 제품은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흔히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까지 겸비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 슈피겐코리아와 함께 Y6 출시를 기념해 Y6 구매자에게 슈피겐의 스마트폰 케이스 ‘네오 하이브리드 샴페인 골드’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이용자에게도 불편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편의 서비스를 다수 탑재했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