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

“말은 누구나 하지만 모든 사람이 말을 잘하는 건 아닙니다.”

김나경(사진)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 대표는 15일 “수강생마다 특장점을 살려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수강생 스스로 말하는 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잘나가던 광고대행사 출신인 김 대표가 말하기(스피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5년간의 직장생활 동안 머릿속에 가득한 아이디어와 전략 등을 말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말 잘하기를 타고난 이들도 있지만 말하는 데 자신감이 없고 청중 앞에 나설 때마다 위축되고 떠는 이들도 많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에서는 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대기업 CEO, 미스코리아,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 교육받고 있다. 강사진은 전·현직 아나운서와 성우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말 잘하는 ‘선수’들이 직접 나선다고 한다.

그는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화술을 배우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파트너와 함께 공동 투자하는 방식을 병행할 것”이라며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는 소통을 통해 세상의 주인공이 될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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