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가전사·보안업체 등 제휴
IoT 제품 넘어서 ‘스마트홈’ 선도
문제 땐 고객보다 먼저 발견·조치
사물인터넷(IoT)이 보일러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경동나비엔의 관련 기술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올 들어 IoT를 접목한 보일러를 출시하며 시장에 새롭게 발을 들여놓고 있는 경쟁사들과는 달리 경동나비엔은 이미 지난해부터 가전, 통신, 보안 등 다양한 업체와 제휴 및 협력을 진행하며 스마트홈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일러 시장은 전통적으로 열효율을 강조해온 기존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IoT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원격제어보일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IoT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IoT 기술 주도를 넘어 스마트홈까지 선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단일 제품의 IoT 기술 적용을 넘어 다양한 제품 간 연동과 융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다수의 통신사, 가전제품 제조사, 보안업체 등과 제휴를 체결하며 스마트홈 시장의 내연과 외연을 넓히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제어 서비스인 ‘홈챗’과 보일러 연동서비스를 체결했으며, 보안회사인 에스원과도 제휴를 맺고 세콤 ‘홈블랙박스 앱’을 통해 보일러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5월에도 SK텔레콤과 제휴를 체결하고 하나의 앱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기기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2013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보일러 ‘나비엔 스마트 톡(TOK)’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스마트폰 원격제어 보일러 시대를 열었다. 점차 늘어나는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소비자 지향형의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이 때문에 ‘나비엔 스마트 톡’은 단순한 열기계로 평가되던 보일러 제품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전에도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소비자 편의 향상을 목표로 원격제어 기능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인 바 있다.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화망을 이용해 원격으로 보일러의 전원 제어와 예약난방이 가능한 보일러 ‘따르릉’을 출시했으며, 2006년에는 전력선을 활용해 보일러, 전등, 가스 밸브, 도어록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제품을 선보였다.
IoT 기술의 도입과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것도 원격제어를 통해 에너지의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소비자의 편리함을 높이겠다는 이 회사의 일관된 목표를 반영한 결과다. 이 때문에 IoT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에 치중하고 있는 일반 보일러 회사들과는 달리, 경동나비엔은 원격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 원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프리미엄 원격 케어 서비스는 보일러에 문제 발생 시, 고객보다 먼저 제품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안내하며, 필요에 따라 서비스 기사 출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능동형 서비스다. 이러한 IoT 기반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동나비엔의 대표적인 원격제어보일러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은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받아 보일러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최고 품질의 제품과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와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콘덴싱 보일러로 에너지 절감을 선도해 왔던 것처럼 IoT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활 환경에 최적화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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