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회장 정제원)은 14일 오후 서울 엘타워 라벤더홀에서 ‘골프라이터스 트로피’ 시상식을 열었다.
‘골프라이터스 트로피’는 골프라이터스클럽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거나 사회 공헌 활동 등 특별한 공로가 인정되는 골퍼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은 이번 시즌 상금 7위(241만 7천356유로)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안병훈은 해외 체류 중이라 부친인 안재형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대신 상을 받았다.
안 코치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는 탁구 대표팀 코치로, 아들은 골프 대표 선수로 출전해 같이 메달을 따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시드전에 5번이나 낙방하고도 6번째 도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입성한 최혜정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스타덤에 올랐다. 오는 28일 두바이로 동계 훈련을 떠나는 최혜정은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2승 이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우승 없이도 상금랭킹 9위(4억1700만원)에 오른 김해림은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상금의 10%를 자선기금으로 내놓아 1억원 이상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멤버가 됐다. 올해에도 4천900만원의 자선기금을 내놓아 ‘필드의 기부천사‘로 불린다.
김해림은 “많은 선수들이 기부에 나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우승도 하고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 등에서 골프를 일정 기간 이상 취재한 골프 전문기자들 모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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