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대형 마트에서 무려 1년 동안 보안장치를 떼내는 수법으로 의류 164점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쯤 의류에 붙어있는 보안장치를 미리 준비한 니퍼로 자르고 청바지 등 의류 6점(시가 14만 원 상당)을 자신의 가방 안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년 동안 의류 164점(시가 500만 원 상당)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했다는 대형 마트의 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해 현장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훔친 의류들은 김 씨의 집에서 발견됐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년 동안 의류 164점(시가 500만 원 상당)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했다는 대형 마트의 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해 현장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훔친 의류들은 김 씨의 집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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