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기리마을 ‘오지중의 오지 산촌’ 유명
화천 신대리마을 매년 외지인 1만명 다녀가
금산 수통마을 1급수 어종·억새밭 ‘장관’
순창 고추장마을 외갓집 같은 푸근함 가득
나주 이슬촌마을 엄마·아빠랑 음식 만들기
농협은 자체적으로 팜스테이 마을을 평가하고 있는데 그중 최우수 마을은 5개 별로 표현된다. 아래는 농협이 꼽은 최우수 팜스테이 마을 중 다시 한 번 엄선된 곳이다.
농협이 선정한 오지 여행 분위기의 팜스테이 장소로는 강원 강릉의 대기리마을이 첫손가락에 꼽혔다. 강원도를 동서로 나누는 백두대간 중심의 해발 700m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고산식물과 야생화가 계절 따라 핀다. 자연 그대로 마실 수 있는 물이 계곡마다 흐르고 울창한 산세와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간직했다. 예전에는 대기리에 산다고 하면 산골하고도 산골에 산다고 했을 정도로 ‘오지 중의 오지 산촌마을’로 유명하다.
강원 화천군의 신대리토고미마을은 2000년부터 매년 우렁이축제와 농작물 수확,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한 해 1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체험마을로 사시사철 색다른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일선 김씨 마을인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은 지금껏 유지된 한옥이 인상적인 마을이다.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널따란 마당에서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눈부신 경치를 논할 때 충남 금산군 수통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금산8경의 하나인 적벽강이 휘감아 도는 곳에 자리 잡은 이 마을에는 1급수 어종인 쏘가리, 꺽지, 감돌고기, 동자개, 쉬리, 다슬기 등이 서식하고 있고 주변 억새밭 또한 장관이다. 도시민의 휴양과 건강생활을 위해 캠프장과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농사체험과 민속체험도 진행한다. 경남 함안 별천지마을은 마을 전체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싱그러운 고장으로 1412m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고 함안군 8경으로 선정된 별천계곡 내에 자리해 청정하고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다.
별미로 유명한 곳으로는 전북 순창군의 고추장익는마을이 가장 앞선다. 회문산 자락에 위치한 고추장익는마을은 주민 모두가 전통고추장 제조기능인일 정도로 이름난 고장이다. 외갓집 같은 푸근함과 인정, 안전한 먹거리, 깨끗한 자연과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연중 내내 고추장 담그는 비법을 배우려는 젊은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전남 나주 이슬촌마을은 아이들 교육에 적절한 장소로 추천됐다. 단순히 체험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립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가족음식 만들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가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을 높여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귀농’ 열풍에 팜스테이 마을도 동참했다. 경북 봉화군 비나리마을이 대표적이다. 마을 자체가 하나의 체험교실이자 귀농학교로 연중 다양한 산촌체험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귀농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화천 신대리마을 매년 외지인 1만명 다녀가
금산 수통마을 1급수 어종·억새밭 ‘장관’
순창 고추장마을 외갓집 같은 푸근함 가득
나주 이슬촌마을 엄마·아빠랑 음식 만들기
농협은 자체적으로 팜스테이 마을을 평가하고 있는데 그중 최우수 마을은 5개 별로 표현된다. 아래는 농협이 꼽은 최우수 팜스테이 마을 중 다시 한 번 엄선된 곳이다.
농협이 선정한 오지 여행 분위기의 팜스테이 장소로는 강원 강릉의 대기리마을이 첫손가락에 꼽혔다. 강원도를 동서로 나누는 백두대간 중심의 해발 700m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고산식물과 야생화가 계절 따라 핀다. 자연 그대로 마실 수 있는 물이 계곡마다 흐르고 울창한 산세와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간직했다. 예전에는 대기리에 산다고 하면 산골하고도 산골에 산다고 했을 정도로 ‘오지 중의 오지 산촌마을’로 유명하다.
강원 화천군의 신대리토고미마을은 2000년부터 매년 우렁이축제와 농작물 수확,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한 해 1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체험마을로 사시사철 색다른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일선 김씨 마을인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은 지금껏 유지된 한옥이 인상적인 마을이다.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널따란 마당에서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눈부신 경치를 논할 때 충남 금산군 수통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금산8경의 하나인 적벽강이 휘감아 도는 곳에 자리 잡은 이 마을에는 1급수 어종인 쏘가리, 꺽지, 감돌고기, 동자개, 쉬리, 다슬기 등이 서식하고 있고 주변 억새밭 또한 장관이다. 도시민의 휴양과 건강생활을 위해 캠프장과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농사체험과 민속체험도 진행한다. 경남 함안 별천지마을은 마을 전체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싱그러운 고장으로 1412m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고 함안군 8경으로 선정된 별천계곡 내에 자리해 청정하고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다.
별미로 유명한 곳으로는 전북 순창군의 고추장익는마을이 가장 앞선다. 회문산 자락에 위치한 고추장익는마을은 주민 모두가 전통고추장 제조기능인일 정도로 이름난 고장이다. 외갓집 같은 푸근함과 인정, 안전한 먹거리, 깨끗한 자연과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연중 내내 고추장 담그는 비법을 배우려는 젊은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전남 나주 이슬촌마을은 아이들 교육에 적절한 장소로 추천됐다. 단순히 체험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립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가족음식 만들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가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을 높여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귀농’ 열풍에 팜스테이 마을도 동참했다. 경북 봉화군 비나리마을이 대표적이다. 마을 자체가 하나의 체험교실이자 귀농학교로 연중 다양한 산촌체험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귀농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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