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저당채권 매입에 가계부채 1.9% 탕감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가계 부채의 심각성이 부각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강력한 부채 감축 프로그램으로 가계 채무 조정에 성공한 미국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유독 미국 경제만이 ‘나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원동력 중의 하나로 가계 부채 감축과 가처분소득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계 부채 감축이 소비 지출을 회복시키고 이는 다시 투자와 고용을 늘려 가계 소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 것이 미국 부채 감축 프로그램의 성과라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개인 소비 지출이 회복되려면 가계 부채가 충분히 줄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가계 부채 감축 프로그램’과 ‘주택저당채권 매입정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전체 가계 부채의 1.9%를 탕감해주는 강력한 채무 재조정을 시행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8년 135% 수준이었던 미국의 가계 부채 비율(가처분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2013년 105%까지 떨어졌다. 또 미국 개인 소비 지출 증가율은 2012년 1.8%에서 2013년 2.4%로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 여력이 살아나면서 부동산 경기와 비주택 부문 기업 투자도 늘어났고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과장은 최근 ‘미국의 가계 부채 구조변화와 정책대응(해외경제 포커스)’을 통해 “(미국은) 경제규모 및 소득대비 가계 부채 규모와 전체적 건전성뿐만 아니라 소득계층 및 나이별 부채와 같은 질적 구조 및 이의 변화에 따른 거시경제적 영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유독 미국 경제만이 ‘나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원동력 중의 하나로 가계 부채 감축과 가처분소득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계 부채 감축이 소비 지출을 회복시키고 이는 다시 투자와 고용을 늘려 가계 소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 것이 미국 부채 감축 프로그램의 성과라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개인 소비 지출이 회복되려면 가계 부채가 충분히 줄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가계 부채 감축 프로그램’과 ‘주택저당채권 매입정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전체 가계 부채의 1.9%를 탕감해주는 강력한 채무 재조정을 시행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8년 135% 수준이었던 미국의 가계 부채 비율(가처분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2013년 105%까지 떨어졌다. 또 미국 개인 소비 지출 증가율은 2012년 1.8%에서 2013년 2.4%로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 여력이 살아나면서 부동산 경기와 비주택 부문 기업 투자도 늘어났고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과장은 최근 ‘미국의 가계 부채 구조변화와 정책대응(해외경제 포커스)’을 통해 “(미국은) 경제규모 및 소득대비 가계 부채 규모와 전체적 건전성뿐만 아니라 소득계층 및 나이별 부채와 같은 질적 구조 및 이의 변화에 따른 거시경제적 영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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