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연세대 새 총장 인터뷰

“흔들리는 사회에 푯대로서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8대 연세대 총장에 김용학(62·사진) 사회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연세대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후보 심사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들에 대한 교수들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검토해 김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는 연세대에서 학부대학장, 입학처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두루 지냈다.

김 신임 총장은 18일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학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바로 대학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학문은 낯선 지식 간 교배에서 나온다”면서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등 지식 네트워크를 강화해 새롭고 창의적인 학문적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간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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