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동통신요금을 비교한 지표에서도 국내 이통 요금이 매우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이동통신요금 4대 비교 지표로 통용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코리아 인덱스, 메릴린치, 일본 총무성 조사에서 국내 요금 수준이 모두 저렴한 편으로 나타났다.

실제 코리아 인덱스는 지난 3월 발표한 2014년 국제요금비교를 통해 국내 롱텀에볼루션(LTE)·3G 통신요금이 비교 대상 11개국 중 3∼4번째로 저렴한 수준이며, 요금이 타 10개국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표된 2015년 1분기 메릴린치 보고서(Global Wireless Matrix)에서도 2014년 국내 분당음성수익(RPM)은 OECD 22개국 중 5번째로 저렴하며 평균 대비 4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발표된 OECD 디지털 경제전망(Digital Economy Outlook) 보고서는 국내 이통 요금 순위가 34개국 중 8∼19위 수준이며 OECD 평균 대비 약 15∼40% 정도 저렴한 것으로 평가했다.

같은 달 발표된 일본 총무성 국제 이통 요금 비교에서도 국내 요금 수준은 매우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비교 시, 국내 LTE 스마트폰 요금은 시장환율 기준 비교 대상 7개국 중 가장 저렴하며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2∼3위(저렴한 순)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싼 미국, 독일 대비 약 50% 저렴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든 국제 비교 발표에서 국내 이통 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국내 통신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화품질을 해외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통신서비스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 끝판왕’으로 불릴만하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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