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1년 이상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지 않은 동성애 및 양성애 남성’의 헌혈을 허용하는 방안을 21일 마련했다. 그러나 성소수자 단체 등 일각에서는 이 조치 역시 “여전히 차별적”이라며 반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남성 동성 및 양성애자의 헌혈 금지 조항을 이같이 완화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단체들은 “성관계 금지기간을 1년으로 정하나 평생으로 정하나 마찬가지”라며 반발했다. 마이크 퀴글리 민주당 하원의원은 남성 동성 및 양성애자만을 겨냥한 조치는 차별적이며, 실제 위험이 있는 혈액 제공자를 가려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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