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함 3척-구축함 3척 동시작전 가능
제7 기동전단 본격 활동
해양분쟁 즉각대응 능력
해군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제7기동전단(전단장 남동우 준장) 지휘부가 22일 부산에서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항관광미항)로 모항(母港) 이전을 완료했다. 2010년 2월 1일 창설된 뒤 지리적 여건상 부산과 진해에 분산 배치됐던 제7기동전단이 이날 제주기지로 합쳐짐에 따라 이지스함(DDH Ⅲ) 3척과 한국형 구축함(DDH Ⅱ) 3척을 거느린 71기동전대, 72기동전대의 동시 발진·작전이 가능해졌다.
이날 제주해군기지 정문에서 거행된 제7기동전단 부대 현판식에 앞서 지휘부는 21일 부산작전기지를 출항, 세종대왕함·율곡이이함 등 이지스 구축함 2척과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을 타고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잠수함 작전을 지휘하는 제93잠수함전대(전대장 최기영 대령)는 이틀 앞선 20일 상륙함(LST)을 이용해 제주기지로 이전을 완료했다.
남동우 전단장은 기념사에서 “제주민군복합항은 대한민국의 생명선인 남방 해상교통로를 확보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기동전단이 잠수함·해상초계기와 협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 전단장은 “이전한 부대와 항만의 기능을 조기에 최적화시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항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도발 및 해양분쟁 시 즉각적 대응능력을 갖춘 전투기동전대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다. 주변 해역에서 활동하는 일본의 호위함대와 중국의 동해·북해 함대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과의 전력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총장은 “해양분쟁 등에 대비해 제주기지에 대형 항모를 보유해야 일본·중국 등 이웃 국가와 최소한의 전력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해양분쟁 즉각대응 능력
해군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제7기동전단(전단장 남동우 준장) 지휘부가 22일 부산에서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항관광미항)로 모항(母港) 이전을 완료했다. 2010년 2월 1일 창설된 뒤 지리적 여건상 부산과 진해에 분산 배치됐던 제7기동전단이 이날 제주기지로 합쳐짐에 따라 이지스함(DDH Ⅲ) 3척과 한국형 구축함(DDH Ⅱ) 3척을 거느린 71기동전대, 72기동전대의 동시 발진·작전이 가능해졌다.
이날 제주해군기지 정문에서 거행된 제7기동전단 부대 현판식에 앞서 지휘부는 21일 부산작전기지를 출항, 세종대왕함·율곡이이함 등 이지스 구축함 2척과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을 타고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잠수함 작전을 지휘하는 제93잠수함전대(전대장 최기영 대령)는 이틀 앞선 20일 상륙함(LST)을 이용해 제주기지로 이전을 완료했다.
남동우 전단장은 기념사에서 “제주민군복합항은 대한민국의 생명선인 남방 해상교통로를 확보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기동전단이 잠수함·해상초계기와 협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 전단장은 “이전한 부대와 항만의 기능을 조기에 최적화시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항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도발 및 해양분쟁 시 즉각적 대응능력을 갖춘 전투기동전대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다. 주변 해역에서 활동하는 일본의 호위함대와 중국의 동해·북해 함대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과의 전력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총장은 “해양분쟁 등에 대비해 제주기지에 대형 항모를 보유해야 일본·중국 등 이웃 국가와 최소한의 전력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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