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00명으로 가장 많아
현대車·CJ 등도 선발 예정


롯데그룹과 LG전자, GS리테일, 동부화재가 내년 1월부터 500여 명의 동계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이들 회사는 채용한 인턴사원 중 50∼70%가량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취업준비생들은 경쟁률이 높은 일반 공채 대신 이를 노려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현대자동차그룹과 LG·롯데그룹 등 10개 그룹 40개 계열사가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인턴 중 평가 우수자 정규직 전환 채용)’나 ‘정규직 채용 우대형 인턴제(공채 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등 우대 혜택)’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가운데 이날까지 채용 규모가 확정된 곳은 4개 기업이다. 롯데그룹이 가장 많은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GS리테일은 68명, 동부화재 30명, LG전자가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400명 가운데 인턴십 이후 평가가 좋은 사원 50∼60%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GS리테일 역시 점포영업 분야에서 68명의 인턴을 뽑을 계획인데 내년 2월까지 인턴십 이후 전환 면접을 통과한 60∼70%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방침이다.

30여 명의 인턴을 뽑는 동부화재는 영업관리, 보상관리, 상품업무, 경영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선발할 예정이며, 이중 임원 면접을 통과한 50% 정도를 내년 7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0여 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을 계획이다. 내년 1∼2월 인턴십 이후, 임원면접을 통해 약 50%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CJ그룹, 한화그룹,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증권도 동계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나 최종 선발 인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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