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유려한 역동성)’를 일반인들이 시각과 청각 등 오감을 통해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회가 열린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 및 어울림광장에서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사진)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내년 1월 10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먼저 201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1세대 조형 예술품 ‘플루이딕’과 역시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된 2세대 키네틱 아트 ‘헬리오 커브’가 선보인다. 두 작품은 모두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독일 화이트 보이드사와 협업으로 탄생된 플루이딕은 1만2000개 아크릴 구와 8개의 레이저 빔으로 관람객 움직임과 상호 작용해 매번 새로운 조형물로 표현된다.
미국 출신의 설치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과 협업해 완성한 헬리오 커브는 높이 5m, 길이 26m의 대형 전시물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400개 나무 블록들이 선으로 연결돼 양쪽 구동축의 움직임에 따라 파도가 치는 듯한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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