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 ‘명암’
오늘 찬반투표서 통과 전망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 마지막 수순인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울산지역 경제계는 두 회사의 잠정합의안이 가결돼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소비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는 28일 오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각 지난 23, 24일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였다. 두 회사 모두 투표결과는 이날 밤쯤 나올 예정이지만, 연내 타결을 바라는 조합원들이 많아 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경제계는 두 회사의 교섭타결 소식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두 회사 노사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더 이상의 파업없이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울산경제를 대표하는 두 회사 노사가 경제위기를 절감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 동구 월봉시장 상인 이모(56) 씨는 “현대차·현대중의 협상이 타결되면 성과금 등 많은 돈이 풀려 지역 소비시장이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차가 협상타결과 함께 근로자 1인당 20만 원씩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차 노조의 경우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하고, 고액의 성과·격려금을 받으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는 반대해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임금 8만5000원 인상, 격려·성과금 400%+400만 원, 주식 20주 지급, 현대중은 임금 2만3000원(호봉승급분) 인상, 격려금 100%+150만 원, 자격수당 인상 등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 마지막 수순인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울산지역 경제계는 두 회사의 잠정합의안이 가결돼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소비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는 28일 오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각 지난 23, 24일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였다. 두 회사 모두 투표결과는 이날 밤쯤 나올 예정이지만, 연내 타결을 바라는 조합원들이 많아 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경제계는 두 회사의 교섭타결 소식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두 회사 노사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더 이상의 파업없이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울산경제를 대표하는 두 회사 노사가 경제위기를 절감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 동구 월봉시장 상인 이모(56) 씨는 “현대차·현대중의 협상이 타결되면 성과금 등 많은 돈이 풀려 지역 소비시장이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차가 협상타결과 함께 근로자 1인당 20만 원씩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차 노조의 경우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하고, 고액의 성과·격려금을 받으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는 반대해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임금 8만5000원 인상, 격려·성과금 400%+400만 원, 주식 20주 지급, 현대중은 임금 2만3000원(호봉승급분) 인상, 격려금 100%+150만 원, 자격수당 인상 등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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