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9월 집중호우 때 발생한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지반침하와 성벽붕괴는 빗물 침투와 하중 증가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은 2014~2015년에 걸쳐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공산성 보존과학적 정밀조사’를 마무리하고, 29일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곽 문화재에 대해 정밀조사용역이 실시 된 것은 공산성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3년의 성벽붕괴는 오랜 기간 빗물이 성벽에 침투하면서 성벽 뒤 채움부의 흙이 성벽 밖으로 흘러내린 데다가, 면석과 뒤 채움석을 연결하는 심석이 부족해 구조적 불안전성이 확대된 상태에서 여장(담) 설치로 인해 하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의 정밀조사는 보존(성벽 거동계측), 지질 및 기반, 구조(성벽 구조 분석), 수리(지하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조사단은 성벽 붕괴 원인 규명 외에도 배부름 성벽구간 17곳에 대한 정밀계측을 통해 진행성 변위가 심하게 확대되는 지점 4곳을 발견했으며, 2014년에 우선 적으로 해체·보수를 완료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문화재청은 2014~2015년에 걸쳐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공산성 보존과학적 정밀조사’를 마무리하고, 29일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곽 문화재에 대해 정밀조사용역이 실시 된 것은 공산성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3년의 성벽붕괴는 오랜 기간 빗물이 성벽에 침투하면서 성벽 뒤 채움부의 흙이 성벽 밖으로 흘러내린 데다가, 면석과 뒤 채움석을 연결하는 심석이 부족해 구조적 불안전성이 확대된 상태에서 여장(담) 설치로 인해 하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의 정밀조사는 보존(성벽 거동계측), 지질 및 기반, 구조(성벽 구조 분석), 수리(지하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조사단은 성벽 붕괴 원인 규명 외에도 배부름 성벽구간 17곳에 대한 정밀계측을 통해 진행성 변위가 심하게 확대되는 지점 4곳을 발견했으며, 2014년에 우선 적으로 해체·보수를 완료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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