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계U대회 저비용 성공적 개최’ 시민여론·수상실적 평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올 한 해 주민들을 위해 가장 잘한 행정을 공개하고 내년에도 주민 우선의 시·도정을 다짐했다. 3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의 베스트 행정은 주민들의 설문조사 및 자체평가로 선정한 것과 정부 등 공인기관의 우수 평가를 받아 수상한 항목 등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결집해 이뤄낸 ‘고리 원전 1호기 영구 정지’와 일반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 간 무료 환승’을 최고 시정으로 꼽았다.

광주시는 성과 부문에서 ‘2015 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 창의혁신 부문에서 ‘건설공사 설계 예고제 도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광주 U대회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모범 사례로 꼽혔고, 설계 예고제는 행정의 신뢰성을 높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는 ‘일하기 좋고, 기업 하기 좋은 노사협력 모범 도시’를 이룬 것이 최고 성과다.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15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2013년 이후 3년째 이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역의 열악한 교통상황을 개선한 울산대교 개통(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과 ‘KTX 울산역 복합 환승센터 개발 본격화’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시민 간 SNS 등을 통한 소통’과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등에서 성과를 내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등을 받았다.

경기도는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5개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국민 안전처의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전역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과 ‘연풍새재∼문경새재 간 셔틀버스’를 개설한 대중교통팀을 베스트 팀으로 선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강원도는 31건의 생활불편 사례를 발굴해 개선했고, 대전시는 올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28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정부 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것이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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