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려울 난(難)’ 꼽아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올 한 해를 ‘어려웠다’는 뜻에 ‘難(난)’으로 정리하면서 내년의 한자로 ‘도약하다’는 의미가 담긴 ‘跳(도)’를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 회장단·서울상의 회장단·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跳’(42.5%)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바라다’, ‘희망하다’는 뜻의 ‘希’(희·18.9%), ‘살다’, ‘생존하다’는 ‘活’(활·9.4%), ‘통하다’는 ‘通’(통·9.4%), ‘열리다’는 ‘開’(개·4.7%) 등의 한자를 꼽았다.

올해를 대표하는 한자로는 ‘難’(48.1%)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올 한 해 국내외 경제 상황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 괴로움 등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답답하다’, ‘울적하다’는 ‘鬱’(울·21.7%), ‘변하다’, ‘달라지다’는 ‘變’(변·12.3%), ‘어둡다’, ‘안개’를 뜻하는 ‘霧’(무·4.7%) 등이 뒤를 이었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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