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인 기상 이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포근한 날씨로 인해 이번 겨울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지난겨울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질병관리본부의 한랭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12월 1∼4주 동안 한랭질환자는 112명으로 지난겨울 같은 기간(2014년 12월 1∼4주) 221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국가지정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응급실, 응급실운영신고기관 등 전국 540개의 응급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한랭질환으로 진단된 환자를 집계하는 것을 말한다.
집계 결과 한랭질환자는 이번 겨울의 경우 12월 1주 25명·2주 21명·3주 41명·4주 25명 등이었지만, 2014년 12월에는 같은 기간 46명·49명·69명·57명 등이었다.
이는 올겨울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이상고온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12월의 경우 첫주부터 한파주의보(한파경보 포함)가 전국적으로 총 251회 발효됐고, 2주에도 82회, 3주 439회, 4주 162회 등이 내려졌다. 반면 이번 겨울의 경우 12월 27일에서야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한랭질환에 대한 대비가 전혀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지속하다가 갑자기 기온이 크게 낮아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한랭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
또 강한 엘니뇨는 초겨울은 이상고온을 발생시키지만, 한겨울에는 강추위를 몰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한랭질환자의 특징은 남성이 77%, 음주자가 47% 등으로 나타나, 올해도 남성과 음주자 등이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31일 질병관리본부의 한랭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12월 1∼4주 동안 한랭질환자는 112명으로 지난겨울 같은 기간(2014년 12월 1∼4주) 221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국가지정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응급실, 응급실운영신고기관 등 전국 540개의 응급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한랭질환으로 진단된 환자를 집계하는 것을 말한다.
집계 결과 한랭질환자는 이번 겨울의 경우 12월 1주 25명·2주 21명·3주 41명·4주 25명 등이었지만, 2014년 12월에는 같은 기간 46명·49명·69명·57명 등이었다.
이는 올겨울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이상고온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12월의 경우 첫주부터 한파주의보(한파경보 포함)가 전국적으로 총 251회 발효됐고, 2주에도 82회, 3주 439회, 4주 162회 등이 내려졌다. 반면 이번 겨울의 경우 12월 27일에서야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한랭질환에 대한 대비가 전혀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지속하다가 갑자기 기온이 크게 낮아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한랭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
또 강한 엘니뇨는 초겨울은 이상고온을 발생시키지만, 한겨울에는 강추위를 몰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한랭질환자의 특징은 남성이 77%, 음주자가 47% 등으로 나타나, 올해도 남성과 음주자 등이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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